임채진 검찰총장 검사 탄액소추발의 유감 표명

  • 등록 2007.12.13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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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수사의 독립성 크게 훼손

 

임채진 검찰총장은 12일 검사 탄핵소추 발의와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했다


임 총장은 "김경준의 송환이후 법과 원칙에 따라 오로지 '무엇이 진실인가'만을 생각하며 이 사건 수사에 임하였다"면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등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검사 3명을 상대로 발의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총장은 수사한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배제하고  나타난 사실을 가감없이 ‘있는 것은 있다. 없는 것은 없다’고 하였는데 검사의 정당한 직무행위를 문제 삼은 이번 탄핵소추 발의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수사의 독립성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


그는 "진실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력한 검사들을 상대로 한 탄핵소추 발의에 대하여 검찰을 지휘.감독하는 검찰총장으로서 심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검찰은 이번 탄핵소추 발의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원칙과 정도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정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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