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투표율 36,7%로 역대 선거중 최저

  • 등록 2007.12.19 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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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중 최저의 투표율, 우려의 목소리 높아

 19일 오후 1시 현재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36.7%로 역대 선거 중 최저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 때의 투표율 41.9%, 97년 제15대 대선 47.6%보다 각각 5.2%포인트, 10.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을 65% 안팎으로 예상했으나 이같은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60%대 못미치는 최악의 투표율이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43.1%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33.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 36.1%, 대구 39.7%, 인천 33.9%, 광주 37.1%, 대전 36.4%, 울산 36.3% 순이었다. 도별로는 경기 34.7%, 강원 41.0%, 충북 38.1%, 충남 38.4%, 전북 42.4%, 전남 41.4%, 경남 39.1%, 제주 38.2%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17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는 총 3765만 3518명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이 중 선거당일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 502명을 제외한 3684만 3016명이다.


이는 2002년 실시한 제16대 대통령선거의 3499만 1529명보다 266만 1989명(7.6%)이 증가한 것이고, 가장 최근 실시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3706만 4282명 보다는 58만 9236명(1.6%)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는 11월 21일 현재 인구수 4921만 9516명의 76.5%며 이 중 남자가 49.2%인 1853만 9585명, 여자가 50.8%인 1911만 3933명으로 여성유권자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2.9%(862만 7865명)로 가장 많았고, 40대 22.5% (847만 9249명), 20대 19.4%(730만 7250명), 60대이상 18.1%(680만 4126명), 50대 15.4%(581만 1899명)순으로 나타났으며 만 19세 유권자는 62만 3129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은 선거인인 822만 2124명이 거주하고 있고 서울 805만 1696명, 부산 284만 3063명 순이었으며, 제주도가 41만 402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선거인수가 적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선거인수는 모두 1827만 9694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8.5%를 차지했다.

편집부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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