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양천리 "섬진강 토산여류 생태관" 가동

  • 등록 2007.12.26 10:36:56
  • 조회수 1143
크게보기

지상 2층, 지하1층의 규모로 토산어종전시장, 부화장 등 갖춰

 전남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에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이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토산어종전시장, 부화장, 영상전시관, 표본전시관을 갖추고 가동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26일 “내수면 토속 어류의 보전을 통한 생태교육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을 위한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은 섬진강에 서식하는 토산어류 자원의 보존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03년부터 사업비 175억원을 투자하여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 일원에 건립했으며 지상 2층, 지하1층의 규모로 토산어종전시장, 부화장, 영상전시관, 표본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생명의 터전 섬진강 天, 地, 水”를 전시주제로 하여 섬진강의 기원 및 생명 탄생을 감상하는 섬진강의 하늘(天), 섬진강의 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통해 섬진강이 환경·생태·생물자원의 보고임을 전달하는 섬진강의 땅(地), 그리고 섬진강의 사라져가는 생물소개,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비젼을 제시하는 섬진강의 물(水)로 구성해 섬진강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생태관 외부에는 직접 체험이 가능한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하여 일반인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생생한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섬진강의 다양한 생물자원자료를 수집·보존하여 토산어종 자원 보호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토산어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생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리산 온천·생태계 관광벨트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섬진강 토산 어류 생태관은 내년 2월까지 시범가동 후, 내년 3월 일반인에게 본격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전남/황진연 기자 mgs54@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조동옥|편집국장:공석|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