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시민단체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관련 성명서 발표

  • 등록 2007.12.30 14: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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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심각성 우려 목소리 높혀

 28일 오후 1시 서울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앞에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종교 정의 실현 시민연대(총재 이수성 전 국무총리) , (사)참전 전우 환경연합 중앙회, (사)환경21연대, (사)지구 환경 보존 운동(경기도본부), 한국 헤이필드 신학연구원(김상훈 목사) 5개 단체가 모여 환경 복원과 자원 봉사 참여 의사 성명서를 밝혔다.

특히 성명서를 통해 "종교계 지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방제작업에 동참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손 부족 탓에 환경이 원상복구되기까지 멀어보인다"며 "모든 종교계가 발벗고 나서자"고 촉구했다.

뿐만아니라 종교인들이 하나되어 방제작업 봉사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서해 바다 본래의 모습 찾아주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줄것을 당부했다.

 최준명 (사.지구환경보존운동본부)은 "각계 종교 지도자들이 '서해안 살리기 캠페인 전개' 동참한 것에 감사 메세지를 전달하고, 깨끗한 푸른나라, 환경 선진국 도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 김용철 (종실연 사무국장)은 "특히 기독교에서 '서해안 살리기' 사무국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며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참여하여 하루 빨리 서해안의 본래 모습을 찾아 주자"고 덧붙였다.
 
 한원전 목사(종실연 사무총장)는 "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환경재난 특별국을 설치하여 지구를 보존하여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5개 단체와 (주)EM은 한기총을 방문, 방제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방제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서해바다 전체가 환경오염에 시름하고 있는 심각성을 고려해 종교계,시민단체들이 방제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이인국 기자 kuk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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