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장에 인천시교육위원회 김실(사진) 교육위원이 위촉됐다. 인천시지부장에 비 의료인이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은 1일자로 지부장에 위촉돼 해마다 증가하는 청소년 결핵 등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현재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자문위원장 을맡아 학교폭력근절 청소년인터넷중독예방 사업등에앞장서고있다. 결핵협회는 결핵과 관련한 홍보사업으로 초·중·고교생에 대한 크리스마스씰 사업 등을 전개한다.

또 X선 검진 및 세균검사, 진료 및 건강진단, 독감예방접종사업 등을 벌여 나간다.

김 지부장은 "이미 완치된 것으로 알려진 결핵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지도 몇 년 됐다"며 "특히 청소년 결핵환자가 늘고 있어 학생교육과 관련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부장에 선임된 만큼 예방과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