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 자원봉사 펼쳐

  • 등록 2008.01.18 1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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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 돌, 바위, 모래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인천광역시 인터넷중독예방센터(센터장 이주열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이사장)는 인터넷중독 예방센터 상담원, 인터넷유해환경 사이버 청소년, 학부모 사이버 지키미 합동으로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천리포 해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주열 이사장을 비롯한 인천광역시 인터넷중독예방센터 60여명은 15일 태안천리포일원에서 타르 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며 피해어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인천광역시 인터넷중독예방센터 인터넷중독상담을 하고 있는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어머니연합회 회장간석여중 김국희 교사는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타르 수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어민들이 용기를 갖고 제기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은 1986년 3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아픔과 좌절을 함께 해오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청소년문화사업단은 최근 충남태안 기름유출 사건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전개와 함께 인터넷중독이 사회적 큰 이슈로 드러나는 상황에서 환경 또한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는 슬러건을 내세우고 인터넷게임 중독에 빠져 상담을 받아온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를 하면서“득이 되는 기름을 안전하게“라는 켐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에대해 이주열 이사장은 “앞으로 청소년, 학부모 인천시민 모두가 청소년 정신함양에  득이 되는 인터넷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인터넷 중독으로 가정과 사회가 무너지는 아픔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열 이사장은 기름유출로 검게 멍들어 숨을 쉬지 못하는 돌, 자갈, 모래에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돌아오는 2008년 무자년 쥐띠해 설 명절에는 이웃들이 아픈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원도 기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유출사고 피해가 확산되면서 시름에 젖은 충남태안 연안곳곳에 기름, 타르덩어리 수거 및 제거 활동을  전 공무원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용환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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