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母心) 울린 인터넷 사기 30대 여자 덜미

  • 등록 2008.03.10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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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경찰서, 54명으로부터 1천4백만원 편취 임모씨 검거

 모심(母心)을 이용하여 인터넷 유아용품 거래사이트에 유아용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54명으로부터 1천4백여만원을 편취한 30대 여자가 경찰에 덜미.


인천삼산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10일 유아용품 거래사이트에 유아용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1천4백만원을 편취한 임모씨(여, 30 인천 부평구 청천동)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0월31일부터 올 1월5일경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부모마음을 악용, 인터넷 유아용품 거래사이트 ‘베베하우스’ 등에서 ‘몬테소리 베이비’등의 용품을 판매한다고 게시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김모씨(여,32 서울 관악구 신림동)등에게 직거래를 유도하여 해당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총 54명으로부터 1천4백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재현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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