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분양시장 앗 뜨거

  • 등록 2008.03.19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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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완화책 수혜를 받으며 '봄날'

 제2의 수도’라 불리는 충남 천안·아산시가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완화책의 수혜를 받으며 다시 한번 분양시장이 봄날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진데다 이어 올 1월 30일부터 주택투기지역 해제까지 이루어져 주택거래를 규제하던 정부의 정책에서 자유롭게 됐기 때문.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LTV(담보인정비율) 비율이 40%에서 60%로 높아지고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40%)와 신규 주택담보대출 1건 제한 규제 등도 배제되며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도 풀린다. 투기과열지구도 해제시 분양권 전매 제한, 지위양도 제한 등이 완화된다.

 


 

여기에 각종 교통망 확충과 아산신도시, 청수지구 개발 등에 따른 풍부한 호재로 신규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작년에 아산신도시에 분양한 펜타포트가 3.3㎡당 평균 1,200만원대의 높은 분양가에도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위엄을 뽐냈다.

 


 

전국이 본격적인 상한제 적용으로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권은 연내 총 42곳 3만2,184가구의 풍성한 물량이 대기 중이며 그 중 천안시 17곳 1만4,364가구, 아산시 12곳 9,787가구가 공급돼 70%에 달하는 물량이 두 곳에 집중됐다.

 


 

▲충남 아산

 


 

배방면 공수리에 이안아산 93~187㎡, 총 1,710가구가 10월, 아산배방어울림2차 112~152㎡, 총 970가구가 9월에 각각 공급된다. 배방면은 국도 21호선을 축으로 아산신도시 남쪽에 바로 위치해 신도시 직접 수혜지역이다.

 


 

아산신도시, 용화지구에서도 물량이 풍성하다.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11블록 휴먼시아 95~109㎡, 총 825가구가 9월에 공급된다. 용화지구에서는 A1블록 힐스테이트 115㎡, 총 466가구 연내, A2블록 용화우방유쉘 112~135㎡, 총 877가구가 상반기 중에 공급된다. 용화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계획된 스마트도시다.

 


 

이 밖에도 음봉면 동암리에서도 더샵레이크사이드2차 114~187㎡, 총 1,374가구가 10월 공급된다. 일부 고층에서 둔덕산 조망이 가능하고 대단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충남 천안

 


 

두정동에서는 성우오스타 112~178㎡, 총 1,459가구가 8월, 초대형 단지에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남양휴튼 112~187㎡, 총 2,089가구가 5월 공급된다.

 


 

또 성거읍 송남리 천안파크자이 111~330, 총 1,348가구가 4월 공급된다. 수도권 전철 직산역이 단지 서쪽 5㎞ 지점에 위치해 급행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79분이 걸리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5분 거리에 있다. 또 천안나들목이 5분 거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2008년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청수지구에서 7곳 4,55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호수공원 개발 수혜를 입는 C-1블록 한화꿈에그린이 129~159㎡, 총 398가구,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가 장점인 C-2블록 우미린이 142~185㎡, 총 724가구를 각각 3월에 공급한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가 3.3㎡당 900만원 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또 B-1블록에 한양수자인 105~109㎡, 총 1,042가구가 4월 공급된다.

 


 

임대아파트도 공급된다. C-7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이 110~111㎡, 총 457가구, B-3블록 중흥S-클래스 115㎡, 총 504가구가 공급된다. 각각 3월에 공급된다. 모두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권오정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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