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부진 전망, 경제의 먹구름..

  • 등록 2008.05.29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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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현 경기 정점 본격적 하강국면에 들어가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95.3으로 나타나 600대 기업들이 지난달에 비해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600대 기업들이 6월 매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내수 104.5, 수출 109.2), 석유·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채산성(97.2)이 크게 악화될 것을 우려하여 전반적인 6월 경기를 어둡게 내다보고 있다

 


 

5월의 실적(98.1)이 당초 전망(104.7)에 비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6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된 것도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101.3)는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업체(553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 13인을 대상으로 ‘현 경기에 대한 판단’ 질의결과, 모두 현 경기가 정점을 지나 하강국면에 접어들었거나 이미 본격적인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응답

 


 

산업별로 제조업(101.8)은 수출 호조세로 보합을 보였으나 비제조업(92.2)은 고유가 등으로 원가부담이 커진 전력·가스업의 상황이 악화되며 상당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600대 기업중 기업 규모(매출액 규모)에 따른 가중지수 6월 전망치는 100.6로 보합세를 전망했다. 5월 실적(98.1)은 지난달 전망(104.7)과 달리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92.2)은 건설, 전력 및 가스업의 부진이 심화되며 상당폭 하락하였으며, 제조업(105.6)은 수출 호조에 힘입에 지난달(101.8)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그 폭은 상당히 감소했다

 


 

경공업(100.0)은 의복 및 가죽·신발(76.9), 섬유(57.1)의 부진에도 불구 음식료(123.1)업종의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경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학공업(102.2)은 일차금속(118.2), 자동차 및 트레일러(107.5) 등의 업종을중심으로 지난달에 이어 호조 추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순봉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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