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무차별 군화발 폭행 의경 "사법처리"

  • 등록 2008.06.05 1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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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과와 함께 지휘라인 문책 조치

바닥에 쓰러뜨리고 군화발로 무차별적으로 서울대학교 음대 이모(21)씨를 폭행해 국민의 분노를 샀던 서울기동대 00중대 소속 상경 김모씨가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찰청은 '촛불집회 참석 여대생 폭행사건 조사 결과'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부상을 당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지난 1일 새벽 2시30분경 서울 기동대 00중대 소속 김모 상경이 종로구 사간동 소재 동십자각 로타리 부근에서 버스 차벽의 중간 부분을 통해 시위대들과 함께 경찰 차단선을 넘어 들어오는 피해자의 머리를 잡아, 바닥에 쓰러뜨리고 발로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경찰청은 이씨를 군화발로 폭행한 김모 상경을 폭력행위 등 법률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하고, 지휘라인에 대해서는 문책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해 당사자인 김 상경은 군화발로 폭행한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알려지고 있다

배용환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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