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1시경에 수사를 하는 대신 술파티를 벌린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 90여명이 예성강이 보이는 강화도 황청리 모 음식점에서 부침개를 안주 삼아 소주와 맥주 막걸리 파티를 벌리고 수색 작업을 전면 포기하고 철수했다고 한다
술집 주인 조차 혀를 차며 경찰의 해이된 자세에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실종 당시 모녀가 면식범에 의해 납치된 뒤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강화도 주변을 수색했으나 뚜렷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자 뒤늦게 단순 가출 쪽으로 수사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진정 혈세로 국민의 목숨을 맡길 수 있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날 술값 80만원은 전액 카드로 결제했다고 한다
누구의 카드로 결제하였는지 이 부분의 조사도 함께 이루어져야겠지만 일부 경찰의 헤이된 정신이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책임을 다하는 경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조사가 요망된다
어려운 시국에 국민의 생명를 담당해야할 경찰이 국민의 불신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조처해야 할 것이며 차제에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경찰상의 확립이 시급하다
강력한 경찰의 기강 확립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