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화 모녀 피살 용의자 4명 검거

  • 등록 2008.07.11 1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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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범행위해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

강화 윤씨 모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이웃에 사는 청년과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4명의 계획된 범행으로 드러나 이곳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


11일 강화경찰서는 사건 발생 24일만에 돈을 노리고 범행을 한 안모(26)씨 등 4명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안씨 등 3명을 검거한데 이어 강화도 애인 집에 숨어 있던 공범 하모(26)씨를 추가로 검거, 이번 살인사건의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용의자 안씨 등은 17일 오전 윤씨가 딸 김선영(16)양을 등교시켜 주고 귀가한 윤씨를 납치하여 집 근처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윤씨 소유의 무쏘차량으로 윤씨의 거래 은행으로 데려가 현금 1억원 인출하여 강취한 뒤 살해하였다는 것이다


이어 이들은 윤씨를 위협,  딸을 조퇴토록 하여 조퇴하고 귀가하는 딸을 납치하여 인질로 삼고 있다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부근에서 모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중시하고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제2의 범행을 집중 추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이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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