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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와설화의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맥을 이어온 금개구리는 몽골과 일본에 일부 서식하지만 거의 사라졌고 우리나라의 영흥도와 안산 일부 습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국가에서도 한 마리당 3천만원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로서 죽이거나 무단 포획시 3천만
원의 벌금으로 다스리고 있다
청라지구 묵정논에 2006년 합동 조사에 의해 400여 마리의 금개구리 서식이 확인 되었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예정지로 개발부지 선정 되어 어쩔 수 없이, 지난 해 OO생태연구소가 400여마리의 금개구리와 올챙이를 임시서식지로 이주하였으나 지난 6월 초, KBS환경스페셜 팀과 강원대학교 생물교육과의 동물행태실험실 연구원, 인천녹색연합의 공동 생존여부 탐사 결과 거의 처참하게 죽은 것으로 확인 된 것으로 드러나 1백20억원의 가치가 날아간 셈이다
금개구리는 물의 의존도가 높아 피부가 마르면 안되며 거의 물속에서 지내기 때문에 9월말에 동면을 일찍하고 5월 말께나 동면에서 깨는, 동면이 매우 중요한 동물인데도 안전망이라는 그물망을 쳐서 동면길을 원천적으로 막아버린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는 생태연구소가 금개구리의 생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기본 특성조차 파악하지 못한 결과로 연구용역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기초 생태조사와 유전자 분석, 질병 관리 및 증식의 4대 기본 집중 연구와 조사가 필요했고, 금개구리 생존에 필요한 적절한 지형, 토양, 온도, 밀도, 먹이등 증식과 생존에 필요한 표준절차를 통해 생존과 성장에 따른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무시한 결과가 혈세를 낭비하고 후손들에게 너무도 엄청난 누를 범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실질적 책임을 져야 할 토지공사의 용역발주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와 , OO생태연구소에 대한 연구용역의 발주 경위와 자질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 김모씨는 "어처구니 없이 동면할 수 있는 길조차 막아버리고 금개구리 이주사업을 한 용역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업체를 발주해준 토지공사는 인천시민들에게 어떻게 해서 이 업체들에게 용역을 주었는지 진상을 밝히고 사과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