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같은 중요한 시기에 축구부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작은 요식업을 운영하면서 사재를 털어 후원에 나서고 있는 훈훈한 김길정씨, 하루가 바쁘다
15일 오후 2시 인천관내 초교 축구부 가운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동부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김길정씨는 “즐겁게 운동하며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감독, 코치가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조직하여 재정 후원에 나서겠다”며 50만원을 기탁,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김길정씨는 현 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부 청년회장, 생활체육 간석 축구회 운영부회장, 청량중학교 태권도 자모회 회장, 인천광역시 축구협회 이사, 등 체육발전 육성을 위해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심장섭 교장, 고승환 감독, 조병규, 김우람 코치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배용환 사회부장, 축구부 양동인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초등학교 축구부는 2007년 교육감기 대회에서 완벽한 조직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축구 명가로 지난 83년 창단, 유소년 축구팀에서 상위권팀으로 명성을 한껏 빛내고 있다, 특히 각종 대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심장섭 교장의 축구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 선수들의 사기가 드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