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업무추진비 전면공개하라

  • 등록 2008.07.21 17:12:55
  • 조회수 678
크게보기

시민연대 일부 공개 비판....주먹구구 집행 지적

참여와 통일로 가는 목포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최근 성명서를 내고 목포시장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를 또다시 요구하고 나서 지역내 파장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결정한 업무추진비 공개 결정에 따라 정종득 시장의 2007년 7·8월 2개월분과 부시장, 실국장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했다.

이에따라 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이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을 토대로 시민연대는 “현금 사용에 대한 증빙자료가 미비하고 접대성 경비 지출에 대한 대상(공무원,시의원 등 공직자)에 대해 미공개로 수박 겉핱기식 분석에 그치게 되었다”며 “시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시가 주먹구구식 선심성 경비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부시장, 각 실·국장의 업무추진비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예산집행의 불투명성이 더욱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동규 사무처장은 “목포시장은 더 이상 업무추진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고 목포시 행정의 수장으로써 행정소송을 통한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 전에 증빙자료와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남/황진연 기자 hiy677@naver.com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조동옥|편집국장:공석|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