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서장 정홍근) 여성청소년계에서는 17일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 관련 활동중 가출청소년들의 은신처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청소년 A모군(14세, 남)등의 부모로부터 가출 신고를 받고 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은신처 주변 탐문활동 중 효성동 소재 빌라 창고에서 잠을 자고있던 청소년들을 발견했다는 것.
발견 당시 이들 중학생 7명은 한달 전에 가출해 낮에는 PC방을 전전하고, 밤에서 계양구 관내 빌라 창고에서 잠을 자며 생활한 탓에 매우 초췌한 모습으로 경찰은 학교폭력, 절도등 범죄 관련 수사한 바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호자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정홍근 서장은 "앞으로도 가출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탈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