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아동복지시설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말썽

  • 등록 2008.09.17 1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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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소각장에서 소각, 악취로 원생들 만성두통 호소

아동복지시설 내에서 수년 동안 생활 쓰레기와 폐자재를 불법으로 소각하고 있어 행정기관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강화군 양도면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모 보육원이 일반생활 쓰레기와 원생들이 사용한 폐자재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보육원 내 노천 소각장에서 소각, 악취와 플라스틱 타는 냄새 때문에 원생들이 만성두통과 소화불량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

 


 

보육원측은 원생들의 이 같은 고통은 아랑곳 않고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1주일에 2~3회 에 걸쳐 소각해위를 강행하고 있다.

 


 

특히 문제의 불법 노천 소각장은 원생들이 이용하는 숙소와 불과 10m거리로 인접해 있어 하루 종일 쓰레기 타는 냄새로 어린 원생들의 성장에도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

 


 

보육원측은 또 소각하고 남은 쓰레기를 인근 야산계곡에 몰래 버리고 있다. 이에 따라 비가 오는 날이면 각종 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로 심한 악취는 물론 인근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어 마을 상수도까지 위협받고 있다. 

 

박종이 기자 pje785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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