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날다’는 제4회 와우북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2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김준희 극단의 주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요나 동화를 모티브로 그림자극, 마임 등을 구성하여 관객과 함께 즐기는 거리공연으로 책을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접함으로써 시민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거리극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한편, 독서문화의 진흥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와우북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협회가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이 될 책의 중요성과 책문화 진흥이라는 고민 속에서 즐거운 책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처음 개최했던 행사다. 작가, 독자, 출판사들이 한곳에 모여 진행되는 행사로 지금은 문화공간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홍대 앞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