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이용균 부교육감이 13일 정책회의실에서 국·과장 회의를 열고 울산교육 정책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이용균 권한대행은 고(故) 노옥희 교육감 궐위에 따른 연말연시 업무 관련 각 과의 진행 상황과 처리방안을 1차 점검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구축, 교과보충프로그램 운영,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 운영 등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을 지원했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인당 10만 원, 전 고등학생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 취약·위기 학생 통합 지원, 교육복지이음단 확대 운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도 구축했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정원 20명 이하 편성, 초중고 교실 전자칠판 보급 등 융합형 선진 교실 조성, 초5~고3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 수업을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을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상호존중 학교문화 만들기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등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 삶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고(故) 노옥희 교육감님의 교육 철학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흔들림 없이 실현해, 모두가 신뢰하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