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을 재매입한 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전화를 이용, 수억원을 편취하게한 중국인 송금책과 국내 통장모집총팩 등 3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 지능1팀은 26일 국내모집책이 26명으로부터 개당 22만원에 매입한 대포통장 300개를 개당 45만원씩 1억3천5백만원에 재매입한 후 현금 인출책에게 공급하여 전화금융사기에 이용, 1억8천여만원을 편취케 한 모집총책 이모(29,남)씨 등 39명을 검거, 이중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3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대포통장 모집총책인 이씨기 통장명의자 26명으로부터 개당 22만원에 매입한 대포통장 및 현급카드 300개를 진모씨 등이 개당 45만원씩 총 1억3천5백만원 상당에 재매입한 후, 중국인 현금인출책에게 공급, 경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단에 1억8천여만원을 편취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