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청소년백일장' 영광의 얼굴

  • 등록 2009.06.15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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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에 예일고 김유광양(17) 수상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문기환 회장 조성직)는 13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6회 청소년백일장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6회 청소년 환경백일장”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처음엔 봉사 차원에서 하천이나 산에서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다보니 행복한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체험을 이젠 친구들에게 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내용으로 논술을 전개한 예일고등학교 2학년 김유광 학생(17)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시장상은 동인천고등학교 김시우 학생과 부평서여자중학교 안소이 학생이 차지했으며 인천시교육감상에는 신현고등학교 조미경 학생과 인주중학교 서희선 학생이 수상하는 등 36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유광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널리 알려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전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인천교육위원회 전년성 의장, 김실 위원, 서구의회 송영우 부의장, 이기문 인권변호사,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서울일보 이원형 취재본부장,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강부 연합회장인천시환경정책과 이중영 과장, 육군 제 17사단 이기훈 군수참모를 비롯 우리일보 차강수 국장, 경인IP방송 왕대경 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심사위원장인 인천시립대학 장순철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이번 제6회 인천환경축제 청소년환경백일장은 수도권지역 56개 학교에서 220여명의 학생들이 글 솜씨를 겨루는 인천에서 가장 큰 환경축제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면서 “이번 심사기준은 환경운동 및 자연 사랑의 실천사례와 환경 봉사활동의 계몽 및 홍보, 환경교육방향의 제시 등을 주제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이번 백일장 심사기준은 한글맞춤법에 준해 띄어쓰기 등에 대한 정확성과 인터넷이나 기 발표작품의 모방작에 대한 심사기준을 강화 하였는데 전반적으로 이에 충실한 점을 느낄 수 있어 흐뭇했다”면서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한올 한올 담겨져 있어 참으로 소중하기 그지없고 환경백일장이 연륜을 더할 때마다 소중한 글의 깊이가 느껴져 참으로 기뻤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투적인 표현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환경에 관한 이론적 지식의 나열 보다는 작지만 진솔한 실천을 표현한 참신한 내용을 우선으로 선출하게 되었고, 거창하진 않아도 일상에서 보고 느낀 환경사랑을 가식 없이 전개한 내용 위주로 심사하였지만 모두에게 상을 드리지 못해 너무나 미안하다” 고 했다

 

뒤이어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급속한 산업화 과정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고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이번 시상식은 미래의 환경지도자인 청소년들의 잔치로 그동안 본 단체에서 청소년들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환경문제는 이 시대에 직면한 현안문제로 생존문제와 직결된 커다란 위협이다”며“저탄소 녹색성장의 슬로건 아래 모두가 자연사랑과 나라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전년성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사랑에 기여하신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한층 환경의 소중함을 환경운동으로 전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뒤이어 서구의회 송영우 부의장을 축사에서 "우리지역 환경단체에서 미래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의 환경고취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인간의 무지로 지구촌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앙들로로 인해 21세기의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미래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배용환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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