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개막하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 집행위원장 이덕화, www.chiffs.kr)는 매력적인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감독 데뷔작 <뉴욕, 아이러브유>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로맨틱 드라마 <뉴욕, 아이러브유>는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사랑을 그려 젊은이들에게 파리에 대한 동경을 심어주었던 <사랑해 파리>(2007, 2 국내개봉)에 이어 같은 제작진이 참여해 만든 두 번째 옴니버스 영화이다.
배경을 뉴욕으로 옮겨 11가지 다른 색깔의 다양한 로맨스를 담은 <뉴욕, 아이러브유>는 지난 해 토론토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오는 9월 한국과 10월 미국 극장 개봉에 앞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일인 8월 24일, 개막작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랑해, 파리>에 배우로 출연해 사랑을 연기했던 나탈리 포트만은 감독 대열에 합류해 첫 데뷔작<뉴욕, 아이러브유>에서 연출을 맡았다. 이외에도 이반 아탈, 이와이 슌지 등 여러 유명 감독이 참여하고, 올랜도 블룸, 샤이어 라보프, 에단 호크, 앤디 가르시아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뉴욕, 아이러브유>는 한국 관객들에게 또 다시 뉴욕으로의 여행과 사랑에 대한 동경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뉴욕, 아이러브유>를 선정한 송낙원 프로그래머는 “사랑을 꿈꾸는 젊은이, 뉴욕을 동경하는 젊은 층들이 열광할 만한 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하여 한층 젊어지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로 거듭나고자 했다.
또한 사랑과 뉴욕은 많은 이들의 동경이며 국적과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인기 있는 영화의 소재로 <뉴욕, 아이러브유>는 영화 축제의 서막을 알리기에 손색이 없는 영화다.”라며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 가을 한국 연인들의 가슴을 적실 11개 다양한 로맨스가 옴니버스로 엮인 개막작 <뉴욕, 아이러브유>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7월23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chiffs.kr)의 “포토갤러리” 에 자신이 사랑에 빠진 국내외 도시와 충무로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출품작 심사를 통해 총 100명에게 CHIFFS 2009 개막작 티켓(1인 2매)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20일에 발표하며, 개막작은 물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화려한 개막식에도 참석할 수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키워드 아래, 어제의 고전영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최신작, 화제작들을 통해 오늘을 돌이켜보며, 미래를 조망하는 전세계 40개국 214편의 영화들을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9일 동안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