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문기환 상임대표 조성직)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도권 매립지 현장을 견학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환경연대 회원 및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 쓰레기 매립 과정과 자원화 과정을 체험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감사는 “쓰레기 처리과정이 악취와 혐오시설로 인식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실은 지역을 위해 이바지하고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58개 자치단체의 2100만명이 배출하는 쓰레기를 위생적 처리 및 에너지 자원화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송병억 감사는 “600만평의 매립지가 드림테마파크로 태어나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휴식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오늘 탐방을 계기로 쓰레기매립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가져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견학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인천환경연대 조성직 상임대표는 “우리가 냄새나고 더러운 쓰레기 처리 시설로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렇게 직접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위생적으로 매립하여 세계 각국으로 기술 지원과 사업 확대를 펼치고 있다니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다 쓰레기가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는 자연 생태로의 귀환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잘 보았을 것이다 모두가 살면서 버리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깊이하자” 고 했다
또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이문재 사무국장은 “쓰레기매립장이 거대한 드림파크로 조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모두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고마움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다함께 오염된 지구를 살리는 환경보전운동에 동참하고 실천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견학에 참여한 가좌고등학교 1학년 이재원 학생은“쓰레기가 자원이 된다는 것은 미처 몰랐다” 면서 “쓰레기에서 배출 되는 매탄 가스를 이용하여 연간 400억원 어치의 전기를 생산한다니 믿기지 않는다 오늘 느낀 점을 여러 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 고 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도권매립지 탐방에 대한 체험 수기를 적으며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