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훈훈

  • 등록 2009.11.16 1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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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과 함께하는 경찰

인천중부경찰서 이환섭 서장 등 직원 28명은 13, 14일 2일간 박정재 보안협력위원장과 위원, 여성북한이탈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훈훈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노인복지회관 주관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총연합회장 류옥분(59세,여,보안협력위원)씨 등 총13개 동구여성단체회원 100여명과 김장배추 총 2000포기를 담가, 동구노인복지관에 750포기 전달하였으며, 나머지 1250포기는 북한이탈주민 2세대, 다문화가정 95세대, 독거어르신 475포기 및 무료급식소등 동구지역 소외계층 1세대에 5포기씩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민생활 보호정책의 일환인 “111사랑나눔운동”은 소외계층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월동준비물로 훈훈한 경찰상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111사랑나눔운동에 박정재 중부서 보안협력위원장은 “추운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게 될 소외된 이웃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더욱 기쁘다”고 전하며 김장비용 50만원을 후원했다

 

이에대해 보안협력위원 류옥분(59세, 여, 동구여성단체 총연합회장)씨는 “겨울철 김치하나면 가족 모두 행복한 점을 감안 매년 동구지역 여성단체회원들과 사람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거칠게만 보이던 경찰관들의 따뜻한 손길로 인해 한결 손쉽게 김장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이환섭 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이모(40세,여)씨와 半年(반년)飯食(반식)이라는 북한김장담그기 풍속과 관련하여 담소를 나누며,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관련 이환섭 서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깊은 봉사활동에 앞장서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상을 계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참석자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정현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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