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 4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지역에 전국 20개 보호관찰소 650명 사회봉사자들을 긴급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사회봉사자들은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산동네 영세민 거주지 등을 방문해, 도로변 제설 작업·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 등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복구 작업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의 특별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폭설피해가 심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인천, 의정부 등 20개 지역 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자들이 긴급 투입되었다.
사회봉사자들의 피해 복구 지원은 지난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와 2008년·2009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매년 발생하는 태풍·폭설 피해 때도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 산동네 연탄배달·김장 나누기 등 서민을 위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태풍, 폭설, 폭우 등 긴급 재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동원할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사회봉사 분야를 다양하게 발굴해 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