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국민들 가슴속에 진정한 용사입니다.....

  • 등록 2010.03.31 1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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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고 한준위 빈소 조문 잇따라

 

당신은 국민들 가슴속에 진정한 용사입니다.... 편안히 가십시오...

실종자 구조활동 중에 숨진 故 한주호 준위에 대한 애도물결이 동료 군인들은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넘쳐나고 있으며 국민들 가슴속에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정예 해군용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방면 국민들에 애도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식같은 후배 한 명 이라도 살려야 한다”며 “자신에 임무에 충실하고자” 한 고인의 군인정신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동료 군인들과 국민들이 슬픔속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군 특수전UDT의 전설'로 불리우는 고 한주호 준위 그는 지난 1975년 해군 특수전 요원이 된 이래 35년 동안 거친 파도와 싸우며 군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최고령대원으로 청해부대에 지원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과 맞서기도 했으며 해군에 평생을 몸 담아온 정년 2년을 앞두고 백령도에서 침몰한 천안호 실종자 구조 작전에 지원 27일 백령도에 급파 구조수색작업에 자신에 몸을 던져다.

한 준위는 “승조원 구조수색작업에 앞서 동료들과 현재 육군 장교인 아들에게”도 "아들 같은 후배들을 한 명 이라도 구해야 한다"며 “바다로 뛰어든 이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준위는 순직 당일에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나 입수하며 몸을 사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군 동료들은 한 준위를 아는 전우들은 그를 군인 중에 군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한편 한 준위의 숭고한 순직 앞에 UDT 동지회 뿐 아니라 각종 포털 등에도 순직을 애도하는 글과 숭고한 군인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박정현 기자 phj42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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