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전국으로 확산....방역당국 초비상

  • 등록 2010.05.02 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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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동방역 축산연구소마져 구멍, 살처분 보상액수 역대 최대

인천 강화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경기, 충북과 충남에 이어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엄격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축산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다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농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남 청양군 축산기술연구소의 어미 돼지 1마리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연구소 내 감염 우려동물 천 5백40마리는 물론, 연구소 반경 5백미터 내 가축 295마리에 대해서 살 처분에 들어갔다.

 또 연이어 경기 연천과 충북 단양, 충남 예산 등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 되고 있어이들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결과가 2일 중에 나올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은 발생지역이 4개 시도에 달해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살 처분 보상액수도 벌써 역대 최대인 530억원을 훌쩍 넘었다.

신순봉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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