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미완의 5,18.....

  • 등록 2010.05.18 1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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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미완의 5,18
                 

  

                               5월의 노래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 갔지/ 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 있네 /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 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리/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편집부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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