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이사장 설용수)는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에 걸쳐 강화도 서해유스호스텔에서 행정안전부 정책모니터단 고정숙 회장과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상임대표를 비롯 인천초중고 학생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통일교육의 실태와 방안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통일교육을 재조명하고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의 교류를 확대하여 ‘남북통일 희망세대’의 폭을 확대, 사회통합과 평화증진에 기여하자는 취지와 목적으로 한국통일비젼과 지도자의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새터민의 강의를 통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학교통일교육에 관한 토론과 통일세대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집중 토론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설용수 전 세계일보 사장은 “민족통일과 대북정책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다지고 북한 사회의 변화에 따른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 공존을 거쳐 통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남북청소년교류평화인천연대 선기남 대표는 “통일세대인 청소년들이 분단 국가로서의 안보의식을 다지고 북한 청소년들과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문일여고 조민경 학생(인천환경학생기자단 대표)은 “학교 교육에서 미처 몰랐던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의 안보 자세와 대처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통일세대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