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최기선 전 인천시장을 비롯 강부일 전 인천시의회의장과 이익진 전 계양구청장, 김홍섭 전중구청장, 문기현 전 서구의회의장, 김기성 전 중구의회의장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홍희자 대한적십자사 중앙부회장과 조성직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상임대표, 박태관 UPF인천시지부장 등을 실행위원장으로 선임한 가운데‘인천 평화의 쌀 모으기 운동본부 추진위원회’를 구성,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성직 인천청년평화연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11일 중앙 출범식이후 12개 광역시/도에서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다문화가정과 맺은 협약에 의거 다문화가정이 수확한 쌀을 구입하기로 했다 또한 각계각층에서 전달받은 쌀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한다는 원칙으로 대북사업을 하는 평화자동차를 통해 전달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황선조 중앙 공동대표는“정부의 상호주의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형제의 배고픔을 외면할 수 없어 평화대사협의회 회원들이 먼저 앞장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대사협의회와 평화행동은 2008년부터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