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팝핀은 누구?

  • 등록 2010.12.17 0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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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와 함께 인기 끌고 있는 겟 모빈(Get movin)

올해의 최고 청소년 팝핀댄서를 뽑는 대회가 19일 과천 시민회관서 열린다.


 

댄스크루인 리얼마블루스는 17일 19일 낮 12시 과천 시민회관 3층 소극장에서 전국 각지의 지역 대표들과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비보이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팝핀은 순간적으로 음악의 리듬과 비트에 맞춰 근육에 수축과 이완작용을 가함으로써 팝을 만들어 동작이 끊겨보이도록 하는 댄스로 날이 갈수록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팝핀댄서들 사이에서 겟 모빈(Get movin)이라고 불리는 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대회는 팝핀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새로운 댄스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2005년 부터 시작된 아마추어 댄스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겟 모빈은 팝핀 호진(강호진)이 고 1때 댄스를 좋아하는 수도권의 중고등학생들을 주축으로 해 개최한 대회. 이날 열리는 대회는 개인(솔로)과 단체(크루) 부문으로 나눠진 가운데 낮 12시 예선에 이어 오후 4시에 16강 경기가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전한 팝핀들이 현란한 춤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개인부문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강도균씨와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등 광역시 배틀 게스트 5명 ▲현장 예선 통과자 10명 등 총 16명이 본선에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3~5명으로 구성된 단체팀들이 벌이는 크루 부문은 10개팀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또 인터미션으로 마벨크루(강호진 외 마벨팀), F.S.P 락킹팀(대표 정상현)이 무대로 나와 각각 팝핀공연과 락킹공연을 펼친다.

 


 

한편 관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단체우승팀과 심판팀이 한판 친선 배틀을 벌여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객석을 향해 겟 모빈의 캐치프레이즈 ‘keep trying, keep moving, keep doing'이라고 씐 티서츠 10점을 던지는 세레머니를 갖는다.

 


 

겟 모빈을 주최한 리얼 마블루스 리더 강호진씨(21)는 “대회가 5년째에 접어들면서 중국, 대만, 싱가폴 등지에서 한국을 방문해 팝핀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며 “앞으로 팝핀의 여러 동작들을 개발하고 댄서들의 기량을 갈고 닦아 해외에서도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조민경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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