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방과 후 학교운영 전국 모델

  • 등록 2011.02.11 1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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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프로그램의 비영리법인(단체)에 위탁

인천시교육청이 11일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각급 학교 위탁운영 업무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수요자 맞춤형 창의적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방과후 학교 위탁 운영 절차에 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날 초청 강연에서 양애경 박사(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 운영지원팀장)는 "인천은 새로운 전국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을 창출하는 요람으로서의 긍지를 가져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학교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들은 다양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수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설이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여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방과후 학교 위탁 운영은 각급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소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은 현재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부 또는 전부를 비영리법인(단체)에 한해서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을 통해 교사만으로는 부족한 교과 및 특기ㆍ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제공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 회화 중심의 위탁 프로그램이 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실용 음악 연주 등 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는 특기ㆍ적성 프로그램이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논술 등 특정 교과 관련 프로그램이 위탁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 김인영 장학관은 "교원들의 업무 경감과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보다 양질의 방과후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방과후학교 민간 위탁 운영의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민간위탁 연구학교(효성중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찾기 위해 방과후학교 연구회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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