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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에서는 지난 26일 방과후 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교육청 관계자, 인천교총, 전교조인천지부, 학교운영위원회, 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민주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교원대표가 각각 위원으로 참석해, 김영주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장의 사회로 각급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및 문제점에 대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금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협력을 도모코자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2005년 2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연 4회 정기모임을 갖게 되는데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협조가 뒤따라야 함을 인식했다.
이 자리에서 시교육청 교육과정·인성지도팀 최은아 장학관의 ‘2006년 방과후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소개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 및 사회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각 기관, 단체들의 네트워크 협력를 당부했다.
또한 방과후 학교 내실화를 위해 학생선택권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며 학교의 자율권을 존중하여야 한다는 점에서는 한 목소리로 공감하였으며,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인 강사선발에 따른 업무 증가의 해결방안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각계 각층의 다양한 관점에서 참여한 위원들의 역할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교육 정상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