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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김홍섭 중구청장 이임식 가져

 

  

 

김홍섭 중구청장이 6년여 기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300여 공무원과 200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일 구청광장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홍섭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중구 도약과 희망찬 미래건설에 대한 시대적 소망과 막중한 책임을 갖고 구청장으로 취임하던 이 자리에 작별을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부족한 경륜과 역량 속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많은 용기가 되어 성원해 주신 주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들이며 마지막까지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구정운영을 다하지 못한 회한에 눈물을 흘려 이임식장이 한때 숙연해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이 지난 6년간 구정운영에 눈부신 지역발전을 이루게 한 업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자장면 축제의 경우 축제기간 3일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명실공히 한중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약 2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작년 4월에 개관한 한중문화관은 국내유일의 차이나타운의 활성화를 일궈내는 핵심 고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 구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케 하여 차이타운을 연계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한중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제물포고에서 대한서림에 이르는 축현길 주변의 지중화공사와 보,차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동인천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 명실공히 청소년 문화 중심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는 기틀을  마련, 차이나타운과 연계하는 문화를 주도하는 인천의 대표적 상징적 도시로서의 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월미관광특구지역으로 연안부두 친수공간에 대형 음악분수대와 월미도, 자유공원에 야외무대 그리고 사대기서 상징 조형물 조성과 함께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등 권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 수도권지역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바다를 연상케 하는 신포시장내 조형물 구조물과 휴식공간 조성은 중구을 상징하는 대표적 기반시설로 재래시장으로서의 한계를 탈피하는 계기를 마련, 신포문화의 거리,차이나타운을 연계하는 관광권역내의 전문시장으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 하였다

 

또 전형적인 구도심권지역으로 슬럼가로 전락되고 있는 도원동에 주민들의 활력소를 불어 넣는 대규모 70계단 조성, 이 일원에 대형 거송 등 각가지 조형물을 조성하는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전개하여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삶에 질을 높혀 새로운 도전문화를 창출케 하였다

 

 더불어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영종 구읍뱃터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실시 등 수많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관광중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주민 박모씨(42, 신포동)는 "김 구청장이  남겨진 많은 계획과 과제들을 임기 내에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떠남에 사뭇 아쉬움이 밀려들지만 그동안 우리 모두가 해온 것처럼 우리 구민과 공직자분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면 김청장의 정열적인 그 의미 있는 결과를 이룰 것"이라고 김홍섭구청장을 보내는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