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유가증권 위조. 판매 일가족 경찰에 덜미

  • 등록 2013.03.18 13: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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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수표, 약속어음 등 수백억원대의 유가증권을 위조하여 신문광고를 통해 판매한 일가족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8일 법인도장, 인쇄기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유가증권 위조시설을 갖추어 놓고 유가증권위조, 위조장비조달, 문서작성, 광고판매, 배달, 수금 등 역할을 나누어 100억원(227매) 상당의 유가증권을 위조, 판매해온 허모씨(51,여 유가증권위조 등 5범)와 남편 이모씨(51, 남편) 등 일가족 3명과 배달책 임모씨(41,택배기사)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인 허씨는 지난 2009년 3월경부터 인천 계양구 계산시장 소재 주거지에서 법인명판, 법인 인감도장, 날짜 스탬프, 금액인쇄기를 갖추어 놓고 당좌수표, 약속어음을 위조한 후 J일보 등 3개 유명일간지 광고를 통해 100억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위조유가증권을 이용한 사기 등의 제2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구입자들에 대하여 추가 검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도용된 회사들에 대해서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통보하였다

 

 

김영준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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