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 완료

  • 등록 2023.05.12 13:50:07
크게보기

화성시, 안전등급 ‘C등급’교량 긴급안전점검 완료

 

[한국기자연대] 화성시가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외부 전문가, 안전점검업체를 포함하여 총 9인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교량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시 소재 교량 193개소 중 ‘C등급’으로 판정된 교량 19개소의 반발경도·탄산화 시험, 코어채취 등을 진행하여 주요 구조부 균열 등 중대결함 유무를 파악하고 난간 등 추락 방지시설의 파손 및 부등침하 등을 점검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것이다.


안전점검 실시결과, ‘C등급’으로 평가됐던 19개소 중 2022년 하반기 보수공사를 완료한 4개소는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나머지 15개소는 전반적으로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요 부재의 내구성·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C등급 교량 15개소 중 6개소에 대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9개소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1000년 주기의 지진(진도: 6.0)을 대비한 교량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고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정권우 기자 kono2441@gmail.com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김순연|부회장 이기선 ㅣ편집국장:김순연|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