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 '누구나 집' 청약 1명?

  • 등록 2014.05.12 13:18:53
  • 조회수 3404
크게보기

인천도시공사 대대적 홍보.. 오히려 브랜드 인지도 추락

인천도시공사의 대대적인 홍보와는 달리 ‘누구나 집’ 공공임대 청약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송도국제도시와 도화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2건의 아파트 청약시장이 열렸으나 결과는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천도시공사와 서희건설이 야심차게 내놓은 '누구나 집'인 도화 서희스타힐스(총 520가구) 아파트의 경우 지난 9일 1·2순위 청약 결과, 5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명만이 청약을 했다.49가구를 모집하는 59㎡C 주택형만 1순위에서 1명만 청약을 했을 뿐, 나머지 주택형은 청약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도시공사가 청약통장과 소득, 재산에 제한 없이 공공임대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홍보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임대 아파트'라는 인식을 준 데다 브랜드 인지도마저 떨어져 관심이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지적했다

 

전용길 기자 mgs54@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조동옥|편집국장:공석|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