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보)부끄러운 인천도시환경

  • 등록 2014.08.06 10:15:50
크게보기

문학경기장 고가 밑 조잡한 조경..2억여원 예산?

6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관내 일부 조잡한 조경시설이 관련당국의 방치로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로 송도신도시 방향 인천 문학경기장 옆 고가 밑에 수억원의 예산으로 식재된 자연석 경관석이 조잡한 수준으로 잡초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가 나뒹굴며 10여년째 방치되고 있어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와관련 남구청 관계자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2002년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경사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10년이 넘어 자료가 폐기된 것 같다”면서 “관령기관이 어딘지 확실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제초작업과 청소 등을 하고 있다“며 관리가 미흡점을 공감했다

 

이에대해 시민 김모(45, 관교동)씨는 “이곳을 차량으로 통행할 때마다 잡석수준 경관석을 보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면서 “10여년전에 2억여원의 예산이 집행된 사업이라면 그때 당시의 금액으로는 상당한 금액으로 어떻게 이런 수준의 조경사업이 진행됐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김순연|부회장 이기선 ㅣ편집국장:김순연|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