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강타한 '한국 돌풍'이 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도 강하게 불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골프장(파72.6천93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김미현(29·KTF)이 '골프여제' 소렌스탐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2002년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3년 동안 우승컵없이 보내던 김미현은 이로써 4년만에 정상 제패를 노리게 됐다.
이날 이선화(20.CJ)도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