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정사 7개 경로당 자매결연

  • 등록 2015.03.04 1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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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인천 서구 가정2동(동장 최창수) 주민센터가 3일 석남동에 소재한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와 가정2동 7개 경로당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눔문화 및 경로당 지원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 3월부터 매월 백미(20㎏)를 7개 경로당에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화엄정사 관계자와 경로당 회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가정2동 전․현직 구의원 및 각 자생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화엄정사 보광스님은 “인근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어 그 동안 지역에서 효행 및 나눔문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었다”면서 “구도심의 개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정2동 경로당 실정을 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경로위안잔치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에 작지만 주민모두가 함께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더욱더 정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봉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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