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비계
경사 송영길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소중함을 기념하는 날이 많아서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이날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을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세계인으로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고
어버이날은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면서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어린이를 대하는 어른들의 마음가짐이 소중함과는 거리가 멀고 어린이들을 이용하여 각종 범죄의 도구로 삼고 있고 있으며,
부모님을 대하는 자식들의 태도도 공경하는 마음이 퇴색되어 돈 몇 백만원에 부모를 살해하는 등 엽기적이기 까지 한 언론보도를 거의 매일 접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든일은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에서 시작 됩니다.
명심보감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습니다.
가정이 화목하면 만가지의 모든일이 이루어 진다는 뜻입니다.
가정이 화목한 사람이 어린이의 소중함을 모를리 없고, 가정이 화목한 사람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없을리 없습니다.
가정을 떠난 나란 존재를 생각 할수 없듯이 우리가정이 함께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따뜻한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껴 봅시다.
부모님과 내형제는 그 누구도 대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나에게는 무엇보다도 귀중한 삶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마음속에 되새겨 보는 한달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