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최초 여성 부이사관 배출

  • 등록 2015.03.30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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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만에 인천보호관찰소장 송화숙(여,56)씨 승진 발령

법무부가 30일자로 송화숙(여, 56세) 인천보호관찰소장(4급)을 보호직 최초 여성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3급)으로 인사발령했다

 

현재 보호직 공무원 총 2,086명 중 부이사관은 6명, 5급 이상은 307명이며, 여성공무원은 보호직 공무원의 약 20.7%(431명), 5급 이상은 약 8.5%(26명)이다

보호기관은 보호관찰 대상자 관리 및 보호소년 교육 등 업무를 통해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전담하며, 보호관찰소․소년원․소년분류심사원 및 치료감호소 등 92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사는 최근 법무부 내 여성공무원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을 적극 고려한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송화숙 부이사관은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하고 1986년 서울소년원 7급 경력경쟁채용 신규 임용되어 2001년 법무부 보호국 소년과(5급), 2005년 광주소년분류심사원장(4급), 2011년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4급) 등 일선기관 및 본부 핵심직위를 역임했다

 

송 부이사관은 대학졸업후 4년간 중학교 영어교사로 1986년 7급 영어교사로 특채되어 서울소년원에서 첫 발령을 받고 올해로 30년째공직생활 중임. 보호관찰기관 근무 1년 8개월을 제외하고 소년원(13년 10개월), 소년분류심사원(3년 6개월), 법무부 본부(7년)에서 비행청소년 보호교육 및 선도업무를 수행해온 경력 30년차의 베테랑 공무원으로서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역량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화형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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