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보건소는 연평면 주민에 대한 정신건강을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스트레스 및 우울감 선별검사에 나선다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군 전체 주민의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이 시 전체 인지율(32.3%) 보다 낮은 21%로 긍정적인 건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 보건소는 주민의 좀 더 낳은 질 향상을 위해 팀을 구성, 관내 주민들의 스트레스 와 우울감을 적극적인 해소를 위해 선별작업에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평도 주민이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외상(트라우마)ㆍ우울ㆍ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정 점수 이상인 유증상자로 판단되면 전문가 상담ㆍ검사 등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선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지속 관리하고, 지역전담 간호사가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시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