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최초 장애인 자세기구 지원

  • 등록 2016.04.20 1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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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특수시책 사업으로 복지모델 4개 분야 신설 ․ 확대

인천시 장애인 등록인구가 2005년 94,000여명이던 것이 2016년 3월말 현재 134,386명으로 43%가 증가했다

 

시 장애인복지 예산은 장애인복지과가 신설된 2010년 906억원이던 것이 2016년에는 1,436억원으로 63%가 증가했다.

 

                  < 인천시 유형별 장애인 등록인구 : 134,386명(남 81,431명, 여 52,955명) >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정신

 

71,487

 

13,722

 

13,223

 

1,170

 

9,235

 

12,786

 

1,133

 

4,518

 

신장

 

심장

 

호흡기

 

 

안면기형

 

장루요루

 

간질

 

 

 

4,449

 

224

 

646

 

536

 

135

 

744

 

378

 

 

 

 

장애인 등록율이 증가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장애인연금, 활동지원제도 등 장애인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고, 장애인 등록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등 우리나라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결과로 추정된다.

 

장애인복지 정책도 대규모 생활시설을 통한 보호중심에서 탈피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자립생활의 강조, 장애인 권리의식 제고 등 시설 및 공급자 중심의 정책에서 장애인 자립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사회통합과 자립생활 등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인천형 복지모델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복지도시 구현”을 선도적으로 실현할 방침이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한 인천시만의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자세유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특허제작기술을 보유한 보조공학사, 의료전문가, 산업디자이너 등 전문인력이 체압분포 측정시스템, 3D스캐너 등 첨단가공장비를 갖고, ‘노틀담복지관 자세 유지기구센터’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욕구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 제작․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벤치마팅의 대상이 되고 있어 인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일반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며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한다.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1,679건의 자세유지기구(이동기기 포함)를 제작·보급했으며,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중증장애아동의 경우 신체적 발달과 교육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 올바른 자세 유지이다. 본 사업을 통해 맞춤 제작 기구를 이용한 중증장애아동은 신체변형 악화 및 2~3차적 장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일상의 대부분을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세유지능력(이동능력 포함), 정보처리능력, 의사표현능력 등이 향상되어 장애아동은 물론 그 보호자까지 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자세유지기구 제작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인천시 거주 등록장애인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pmac.or.kr) 또는 자세유지기구센터(☎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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