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오늘도 훈훈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아름다운 선행의 단체로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백사모’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백령도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불빨래 봉사를 하며 선행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관내 생활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 16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이번 봉사활동은 민간단체와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이 합심해 이불수거, 차량수송과 군부대에 있는 초대형 세탁기를 활용해 세탁봉사에 나서는 한편, 독거어르신 12가구를 대상으로 실내․외 청소와 방역도 실시했다.
심효신 백사모 회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를 봄·가을에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올해 겨울에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봉사(문풍지 교환 보일러수리 등)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