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가 지난 12일 서해최북단 접경지역인 백령도를 찾았다
올해로 세번째 고국을 방문한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는 조국의 안보현실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서해5도 최북단 섬 백령도를 방문하여 군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그리고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옹진군 관내 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으로 8백만원을 전달했다.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는 지난 2012년 10월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측간 공동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정보교류를 통해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가고 있다.
이날 조윤길 옹진군수는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만나 “평화통일을 위해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공감대 확산 및 통일역량을 위해 더욱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격려했다
이에대해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권석대 회장은 “민주평통 인천지역회 및 옹진군과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가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자문위원 13명은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광진구의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하는 등 국내 일정을 마치고 다음주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