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우유가 유통과정에 변질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이모(61)씨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소재 G골드마트에서 구입한 축협우유 900mm 2개를 구입하여 부인과 지우와 함께 마시고 1시간이후 구토와 설사증세가 나타나 약국에서 약을 지어 치료하였지만 2일간 계속적인 복통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이에 이씨는 7일 축협우유 담당자 김모 주임에게 변질된 우유에 대해 항의를 하자. 수도권 담당자가 찾아와 문제가 된 우유를 수거하여 자체 검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12일 김주임이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와 자체내에서 확인결과, 변질된 사실을 확인해 주면서 “생산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유통과정에 문제가 된 것 같다”며 “ 당사자를 비롯하여 상대 소비자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이씨는 “변질된 우유가 유통과정에 변질되어 사고가 났다면 직접적인 사과와 함께 문제가 된 소비자에 대한 치료 등을 해결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와관련 본지는 오전 11시 15분경 김주임과의 사실여부를 확인결과 “자체조사에서 높은 수치로 나타나 변질된 것으로 판단되어 당사자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하였다”면서 “전에도 다른 기자가 전화를 걸어왔는데 이렇게 여러 곳에서 전화를 거는 이유를 알고 싶다”고 답변하고 나서 소비자에 대한 축협의 위기 대응방향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