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추진중인 구(舊) 계양구청사 부지 공영주차장 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 작업에 한창이다.
계산동 905번지 일대 대지면적 4,482㎡(1,358평)에 주차면수 167면으로 조성되고 있는 공영주차장은 총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5년 7월에 공사를 착공한 후 이달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4일 현재 98%의 공사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휴일 계양산 아래 심각한 주차난이나 야간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았던 이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주.정차 질서 확립으로 계양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구는 다음주 중으로 주차장 명칭을 확정짓고 다음달부터 계양구 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하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건립은 이 일대 주민들과 계양산을 이용하는 계양구민의 숙원사업 이었던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