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민족은 스러지고 오직 분노하고 저항하는 민족만이 살아남는다.’
8.15 일제강점하유족회 사무총장 장덕환은 절규한다
올해도 장덕환 사무총장은 8,15 광복절을 맞아 오전 11시 일본 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며 자국민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는 정치권과 법조계의 각성을 촉구했다
장 사무총장은 일본규탄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8,15 광복으로 국권을 회복한지도 70여년이 지났건만 오늘도 강제징용핗자 783만의 고통과 한은 스러지지 않고 쌓여만 간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8,15를 그저 공휴일로 여기며 불과 70여년 전의 참혹한 역사와 피해자의 한을 잊어버리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강제징용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은 극악한 패전국인 일본전범정부와 전쟁범죄의 공범인 일본전범기업의 전쟁범죄행위에 대해 시효 없는 정의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8.15 일제강점하유족회 성명서를 통해 “강제징용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은 전범국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일본전범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서 착취한 미지급임금을 받아내는 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타협은 없다”면서 “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선친들의 피해와 한에 무감각한 후손들은 더 이상 이 민족의 후손의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며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정치권에 대한 규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