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과 서곶지구대 경사 이정화
사회가 날로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각종 사건이 증가 발생하면서 요즘에는 시민들이 사소한 일에도 경찰에 신고하여 해결 받기를 요청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이 법 테두리 내에서 억울한 일이나 피해를 당했을 때 이를 신속히 현장조치하고 우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시민들은 민사사안이나 개인적인 사소한 일로 경찰을 불러 해결하려는가 하면 공연히 트집잡고 업무를 방해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난동을 부리는 행위가 날로 증대하고 있다.
정작 경찰력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은 주취자 행패 등 신고가 폭주함에 따라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골목을 누비며 각종 범죄 예방을 하고 강력 사건 등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이를 해결해야 함에도 낭비적이고 반복적인 일부 시민들의 막무가내 행동을 저지하느라 하루해가 다 간다.
신고사건에 출동해 보면 신고자나 관련자 대부분이 감정이 격앙돼 있고 과잉 행동을 한다. 차분하게 자신의 피해를 주장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협조를 하여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자신만이 피해자라고 하며 남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고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현장 출동해서 각자 피해 사실을 청취하고 목격자의 말도 들어보고 현장 증거를 수집하여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데 주취자의 행패로 시간이 지연되는 일이 많다.
경찰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를 하고자 한다. 시민의 협조가 있으면 경찰력의 효율성은 증대될 것이다.